반편성 배치고사 과목과 시행시기

반편성 배치고사는 무엇일까?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면서 처음 맞이하게 될 시험이 반편성 배치 고사일 겁니다. 그리고 입학 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학력평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럼 중학교, 고등학교 반편성 배치고사 과목과 시행시기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 반편성 배치고사를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편성 배치고사를 실시하는 이유

반편성 배치고사는 말 그대로 학교를 진학하면서 반을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입니다. 학교를 진학 전 이전 학년에서의 성적으로 반을 배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반편성 배치고사를 통해 각 반의 성적이 균일하게 배치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반편성 배치고사 없이 반편성을 할 경우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거나 부진한 학생으로만 이루어지게 되어 각 학반마다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런 차이를 없애고 균등학게 배치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학 전 반편성 배치고사는 다른목적으로 실시하기도 합니다. 각반의 평균성적을 균일하게 맞추는 기본 목적도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성적우수반이나 특별반, 부진반의 구성을 위해 반편성 배치고사의 성적을 이용합니다. 만약 진학하는 학교가 특별반이 구성되어있고 그 반에 진학할 목적인 경우 조금 더 시험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구성하기도 합니다.

반편성 배치고사 과목과 시행시기

반편성 배치고사 과목과 시행시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차이가 납니다. 중학교 입학 전 실시되는 경우 2월에 시행됩니다. 하지만 학교마다 조금씩 일정이 다르므로 임시 소집 때 나눠준 프린트물을 참조해야 합니다. 중학교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과목이 주를 이루며 초등학교 6학년 범위에서 출제됩니다. 그리고 배치고사를 지필시험으로 치르지 않고 적성, 인성검사로 이루어지는 학교들도 있다. 적성, 인성검사 역시 수치로 검사 결과가 나오며 등수를 정할 수 도 있도록 되어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을 기본으로 중학교 1학년~3학년 전반에 걸쳐 문제를 출제한다. 각 지역마다 출제하는 주체가 각 학교인 경우도 있지만 대구, 충북, 전북 지역은 학교 자체 출제가 제한되어있어 해당 교육청에서 직접 출제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반편성을 하게 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중학교 내신을 기준으로 특별반, 반편성, 부진 반등의 편성이 이루어집니다. 반편성 배치고사가 학생의 첫인상이라 할 수 도 있지만 지금은 단순히 반편성을 위해 치르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성적은 단기간의 노력으로 많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등학교에서는 크게 좌우되지 않습니다.

반편성 배치고사 기출문제 풀어봐야 될까?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을 해 봤을 것이다. 문제집은 한 권 정도를 꼭 풀어보기를 권합니다. 반편성 배치고사 문제집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꼭 반편성을 위해서만 아니라 진학하는 중학교는 초등학교 과정을, 고등학교는 중학교 내용 정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각 학교의 문제 유형을 접할 수 있어 실제 고등학교나 중학교에 가면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인 경우 내신이 중요해지므로 미리 고등학교 스타일의 문제 유형을 익혀 실전에서 익숙함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꼭 반편성 배치고사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이전 학년의 내용 정리와 진학하는 학년의 익숙함을 위해 준비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반편성 배치고사를 치르지 않는 학교라면 이전 학년의 내용 정리를 간단하게 하고 진학하는 학교의 선행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모두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여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길 기대합니다.